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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8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대회> 현장 스케치
  2. 2012.03.31 에티오피아 아다마 대학에 영문 도서를 ...
2012. 4. 18. 22:46

  지난 4월 13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는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가 주관/주최한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대회>가 열렸어요. 약 130여명의 각계 각층의 전문가 및 적정기술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대회>의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해요! 그럼 함께 볼까요?



한국연구재단 황수정 연구원님의 발표입니다. 황수정 연구원님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과학기술 지원단 파견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플로어에서 여러가지 궁금한 질문이 나오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대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 모두가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멀리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이형우 박사님의 발표입니다. 이형우박사님은 서부 자바지역 탄광마을을 수은 증기 회수를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를 해주셨어요.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쉬는시간! 비슷한 관심 분야를 가지신 분들이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명함도 교환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열렸습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황재훈 교수님의 발표입니다. 황재훈 교수님은 연세대학교의 아자봉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모두가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지역 아프리카, 그리고 적정기술과 타 학문의 융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대회>에서는 포스터 세션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약 9개의 포스터를 통해 학생들의 적정기술 개발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한기대 김상우학생의 도움으로 <한국의 과학기술자, 적정기술로 세계를 품다>라는 지도를 만들어보았어요. 이번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대회>에서 소개된 활동과 잘 알려진 활동을 합해 우리 과학기술자의 활약상을 그려보았습니다.


국민대 구경완님의 <디자인, 그들의 삶을 통해>라는 발표입니다. 저희 단체의 활동이 과학기술에 집중되어 있는게 반해, 이 발표는 현지의 생생한 경험, 그리고 디자인적 사고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극을 받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이중식교수님 팀의 표민기학생이 <그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 ICT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어요. 이중식교수님팀은 최근 인도에 다녀오셨는데요, 적정기술의 접근은 그들의 이야기로 부터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한동대학교 '에코한울'팀의 발표입니다. 에코한울팀은 태국 매해지역의 주거개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시간. 유영제 회장님의 사회로 모두가 느낀바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어요.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Posted by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2012. 3. 31. 12:01

  대학시절,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 가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오래된 책 냄새를 맡으면서 이 책 저 책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면 그 자리에 털썩 앉아서 해가 질 때까지 읽는 것은 잊지 못 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는 대학생들은 지구상에 소수에 불과합니다. 지구 반대편의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생이라면 마땅히 즐겨야 할 앎의 즐거움을 자원의 부족으로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친구들에게 소중한 지식을 선물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012년 2월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에티오피아 방문


  (사)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지난 2월 에티오피아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방문했던 아다마대학(Adama University)는 한국인 최초로 아프리카 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하신 이장규 총장님이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아다마 대학에서 "책"의 부족함을 느끼신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의 전영중 박사님은 한국으로 돌아와 아는 분들에게 연락을 취해 사용하지 않은 전공 도서를 기증해 달라고 하셨고, 지난 한 달간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사무실에는 에티오피아로 보낼 전공 도서가 차곡 차곡 쌓여갔습니다.


에티오피아로 출발~


  그리고 마침내 3월 30일, 약 200여권의 도서들이 에티오피아로 출발했습니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에티오피아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곳의 친구들의 앎의 즐거움을 느낄 생각에 벌써부터 뿌듯합니다. 


  아울러 도서를 기증해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공부를 마친 전공 도서들, 다른 나라에서 다른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앞으로도 영문도서 기증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기증을 희망하시거나,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